손흥민은 1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리그 6호, 7호, 8호 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진=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의 맹할약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최고점인 평점 1점을 줬다. 빌트의 평가는 낮을수록 더 좋은 평점이다. 골닷컴 독일어판도 “원정팀에서는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부각했다.
또한 AFP통신은 이날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를 다루면서 “손흥민이 9골이 터진 짜릿한 승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일본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현지 축구팬들은 ‘야후 재팬’의 해당 기사 댓글을 통해 손흥민의 맹활약상에 대해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일부 일본 팬들은 손흥민과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오카자키 신지(마인츠)를 비교하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신지는 리그 8골로 공동 9위에 랭크돼 있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손흥민과 신지가 분데스리가에서 맹할약을 펼치면서 한일 축구팬들의 응원전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