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4일 김포시에 있는 전통주 제조업체 `문배주양조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문배주양조원은 5대째 문배주(술)를 생산하는 업체로 문배주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조와 수수로만 만든 순곡의 증류주다. 문배나무의 과실향기가 나고 숙취가 없어 고려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되던 고급술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동필 장관은 이날 “전통주는 수입주류의 대체, 전통문화의 복원 등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조, 수수 시범생산단지를 조성해 원료 공급에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고 있는 문배주 양조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