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새누리당 인천시당.
[일요신문]홍일표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은 13일 남구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 14일 석바위시장 등을 방문해 설맞이 서민경기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일표 위원장은 김종린 신기시장협동조합장과 이무길 남부종합시장 상인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통시장은 지역의 특색과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내는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신기통보(상평통보를 본 뜬 엽전)를 제공해 이를 고객으로 유치한 점을 들어 “전통시장이 지역 서민경제의 중심은 물론 관광 한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석바위시장상점진흥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 수나 매출이 예년만 못하지만 전통시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가득해 시끌벅적하고 사람 냄새나는 인천의 맛과 멋을 엿볼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상인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는 물론 대기업대학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경영혁신과 전통시장 현대화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창업하는 청년사업가에게도 정부의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13일 주안5동 주민들과 거리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