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의 집수리 현장 모습. 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은 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자활능력을 배양하는 ‘2015년 주거현물급여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본인소유주택 거주자 또는 전체 무료임차 거주 가구에게 배관, 누수, 창호공사, 화장실, 도배 등 안전․건강․생활편의와 관련 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상반기 사업대상으로 101가구를 선정하고 2월중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말까지 가구당 220만원 범위의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집수리대상 가구 중 전체무료임차가구가 상반기에 집수리를 희망하는 경우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저소득층이 직접 참여하는 남동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과 위탁 계약해 추진하게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자활능력 배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