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종병원.
[일요신문]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박진식 병원장 겸 이사장이 전문병원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병원협회장상을 수상하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총무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에서는 전문병원의 환경 개선과 질적 향상을 모색했으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111개 전문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한병원협회장상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상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에서 박진식 병원장 겸 이사장은 중증질환 분야의 전문병원장으로서 대한민국의 필수 의료서비스라 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대한전문병원협의회의 교육학술이사로 활동한 데 이어 이번 총회의 임원 선출에서 총무위원장에 임명됐다.
민간 최초 심장종합병원인 세종병원은 1983년 개심술과 1994년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했다. 1980년대부터 보건복지부의 ‘심장병 특수진료기관(1989)’,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2005∙2008)’, ‘제1기 심장전문병원(2011)’, ‘제2기 심장전문병원(2015)’에 지정돼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대한민국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세종병원 박진식 병원장 겸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장상 수상과 동시에 대한전문병원협의회의 총무위원장으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심장전문병원으로서 전문병원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