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통시장 등 85개소 설치... 정보격차 해소 기대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2013년도 63개소와 2014년도 70개소에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하여 대시민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통시장 등 장소에 양적, 질적인 향상으로 8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 통신 3사(SKT, KT, LGU+)가 매칭 펀드(1:1:2) 투자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해 2017년도까지 서민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장소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휴대단말기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은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설치 장소에 부착된 공공 와이파이 구축 표시마크 인식코드(앰블럼 QR)를 인증하면 자세하게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가 있으며 공공장소 무료 WiFi 홈페이지(www.wififree.kr)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다.
대구시 서상우 행정자치국장은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효과를 기대함은 물론, 전통시장, 복지시설, 관광지 등에 확대 설치하므로 시민들과 더불어 관광객들도 무료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 알리기에 효과가 크므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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