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일요신문] SBS 설특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가수 박상민의 딸 박소윤 양이 카드외우기 미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화제다.
21일 방송된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영재들은 세계 기억력 대회 공식 종목인 52장의 카드 외우기 미션을 수행했다.
5명의 영재 중 4명이 부진한 가운데 박소윤 양은 유일하게 32장의 카드를 기억해냈다. 박소윤 양이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참석자들은 크게 놀라며 바로 사과했다.
전현무는 “내가 소윤이가 일 낼거라고 했다. 32장부터는 아예 안 외운거냐?”라고 묻자 박소윤 양은 “안 봤다. 그 뒤까지 다 외우면 중간에 잊어버릴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박소윤은 뛰어난 춤실력도 자랑했다. 그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잭슨(갓세븐) 오빠처럼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소윤은 전현무의 부탁에 곧장 무대 중앙으로 나선 뒤 갓세븐의 노래에 맞춰 강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갓세븐 멤버 잭슨은 “내가 JYP 사장이면 바로 계약한다”라며 환호했다.
한편, 박상민 딸 박소윤 양은 올해 10살로, 지적능력 상위 1%의 영재로 알려졌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