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파격 로맨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속편 시리즈를 제작을 확정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아바타>와 <트와일라잇>의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를 올리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미국을 제외한 55개 개봉국가의 오프닝 수익이 무려 1억5천 8백만 불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단 3일 만에 북미에서만 약 8167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트와일라잇>의 6963만 달러를 뛰어 넘었다.
또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폴란드 등 11개국 나라에서 역대 첫 주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런 뜨거운 반향에 힘입어 원작의 시리즈를 연이어 스크린을 옮기기로 했다. 속편 시리즈 영화화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 이미 첫 주에만 제작비의 6배 이상을 벌어들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원작 총 3부의 6권으로 되어 있으며, 이번 영화는 1부에 해당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원작자 E.L.제임스 역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원작 전권에 대한 판권 계약을 이미 마쳤기에 속편 시리즈 제작은 순항이 예측된다.
세계적인 핵폭풍급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오는 2월 26일 국내에서도 개봉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