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운영중인 클래식 콘서트로 연1회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통해 촉망 받는 클래식 신인 뮤지션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라이징스타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플루티스트 박예람 양이다.
1996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예람 양은 2004년 태국 방콕으로 이주 후 플룻을 시작했다. 영국계 슈스베리 국제학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재학 중 영국왕실음악원의 국제공인음악자격시험(ABRSM)에서 최고수준인 8급 “DISTINCTION”에 만 10세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했다. 2008년에는 프랑스로 유학해 쌩모 음악원 및 파리 음악원(CRR)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2012년 프랑스 국립파리고등음악원(CNSM)에 만장일치로 최연소 수석 입학했다.
2005년부터 약 2년 동안 국내의 9개 주요 콩쿠르에 참가해 모두 1위에 입상, 음악저널에 음악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했던 박예람은 프랑스의 Picardie 콩쿠르, Perku en Herbe 콩쿠르, Le Parnasse 콩쿠르 1등, Bucarest Jeunesses 국제 콩쿠르 1등, 2012년 베이징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16세) 참가자로 파이널에 진출해 5등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플루티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박예람 양은 드뷔시의 ‘시링크스’,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클래식 명곡들을 감미롭고 청아한 음색의 플룻으로 연주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약품은 박예림양의 연주를 온라인 생중계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현장의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스트림에 접속해 현대약품 또는 아트엠콘서트를 검색하면 공연 실황을 실시간으로 감상 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아트엠콘서트 ‘라이징스타 시리즈’는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을 제공하는 현대약품의 메세나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현대약품은 앞으로도 클래식 계를 이끌어갈 실력파 신진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국내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트엠콘서트 ‘라이징스타 시리즈Ⅲ’는 28일 오후 3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