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공사·드림파크장학회.
[일요신문]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이사장 송재용)는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홍보관에서 2015년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과 관련종사자 자녀 47명에게 장학증서와 5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5명, 전문대생 7명, 대학생 35명이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 원, 전문대생 100만 원, 대학생 120만 원이 지급됐다.
송재용 이사장은 이날 “창조경제 시대에는 창의성과 통찰력을 가진 차별화된 인재가 세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은 물론 나라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모양(22)은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금번 장학금 수혜로 학업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468명의 학생에게 4억302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