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CCTV통합관제센터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4일 CCTV통합관제센터 2013년 개소 이래로 현재까지의 운영성과를 심층 분석해 발표했다.
보고서(경찰서 통계자료)에는 CCTV영상정보자료 제공 552회를 통해 202건의 관내 5대 강력범죄를 포함 쓰레기투기, 청소년비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내 관제요원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5대 강력범죄‧청소년비위‧재난재해관리‧도로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를 총 336회 실시간 대응으로 사전 예방한 것으로 분석했다.
각 읍.면별로는 사건 건수 및 유형을 분석해 양평읍이 실시간 예방 활동 횟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문면, 양서면, 옥천면 순으로 대응횟수가 많았다.
양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294개소에 CCTV 총 545대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제인력 총 24명(청원경찰 2명, 경찰 2명, 관제요원 20명)을 배치해 24시간 4조 3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은 “사건‧사고 다발지역을 최우선 관제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양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양평 관내 범죄 제로화를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CCTV를 교통운영체계에 적극 활용하고, 서민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CCTV를 설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