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하나투어가 선보인 ‘미 서부 8일/9일 – 다저스타디움 경기관람’은 류현진 선수 소속팀인 LA다저스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이다. 경기관람 외에도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경기장 곳곳을 직접 누비면서 경기의 감동을 재현해 볼 수 있고, 류현진 선수가 추천한 맛집에 들르는 등 야구마니아를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는 평이다.
고객 취향에 따라 여행일정이 세분화된다. 야구경기를 2회 관람하는 ‘경기 집중형’,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등 핵심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는 ‘관광형’, 그리고 미서부 주요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자유여행형’ 중 원하는 여행패턴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패턴별로 상품가는 상이하다.
상품가는 자유여행일정 기준 270만 1,100원부터다.메이저리그 개막일정에 맞춰 오는 4월 1일부터 출발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류현진 경기관람상품을 비롯해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랜드서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섞은 세미패키지 등 고객 의견을 토대로 미 서부 여행상품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며 “올 들어 2월까지 미 서부 여행객이 전년보다 33%가량 늘어나는 등 고객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