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MBC
김주하는 25일 한 매체를 통해 “당황스럽다”며 “아직 MBC에 사표도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고, 마음의 결정을 아직 못 내렸다. 이직은 당연히 사표 수리 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년 동안 근무한 MBC와도 좋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속상하다”고 아쉬워했다.
앞서 24일 한 매체는 ‘김주하 전 앵커가 오는 3월 2일부터 TV조선 보도국으로 출근한다’고 보도했다. 김주하가 전날 오후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TV조선 사옥에서 본부장과 면담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한편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주하 전 앵커는 2004년 기자로 전직해 2007년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하며 MBC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최근 남편 강 아무개 씨와의 소송 끝에 이혼했다. 현재는 MBC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 소속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