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니팔자야’를 22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게시 3일만에 63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초반에는 현란한 그래픽과 함께 “나는 이 노래가 계속 듣고 싶다. 생동감이 넘치는 이 노래가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위트있는 내레이션과 함께 보는 사람에게 최면을 건다.
뮤직비디오에는 로또 번호를 추천하기도 하고, 각종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래픽과 “두 눈을 깜빡이며 노라조를 영접하세요” 등의 자막이 함께 나온다.
노래의 가사 역시 “니 팔자야”라고 반복하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함께 “걱정은 개나 줘” 등의 가사로선 다소 파격적인(?) 내용도 나온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노라조의 ‘병맛’을 뛰어넘는다. “이 뮤비를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이걸 보고 있더라.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마약신고가 127번이었나요?” 등의 재기발랄한 반응이 댓글로 달렸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