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여의도연구원 제공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045명을 대상으로 ARS(유선:무선=50:50, RDD 방식) 전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월 3주차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8%, 새정치민주연합 23%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9.8%p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연구원의 2월 2주차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은 3.2%p 상승, 새정치민주연합은 0.3%P 하락한 수치로 양당 지지도 격차 역시 지난 주 대비 3.5%p 벌어졌다.
이 같은 지지율 추이는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결과와는 상방된 결과다.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새누리당(2월 2주 37.3% → 2월 3주 34.7%) 지지율은 2.6%p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2월 2주 31.8% → 2월 3주 33.8%)은 2.0%p 상승해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가 0.9%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지난 2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여의도연구원 조사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