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교통취약지역 행복택시
[일요신문]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교통취약 지역 ‘행복택시’를 3월부터 총 14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 실행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이용객은 탑승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하면 1인당 1,000원, 탑승지에서 여주시내로 가면 1인당 1500원, 탑승지에서 읍·면 소재지를 도착하기 전 버스환승을 위해서 내릴 경우 100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손실금은 시에서 보전한다.
작년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행 결과 11월 1회 평균탑승인원이 0.7명 이었으나 12월 1회 평균탑승인원 1.5명으로 증가했고 시범운행 마을 중 북내면 외룡리(연마루)는 1회 평균탑승인원이 3.3명으로 가장 이용률이 높았다.
올해 1월에는 관내 총 22개 마을에서 신청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2015년 2월 10개소를 행복택시 운행 신규마을로 최종 선정하고 2월2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3월1일부터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 운행에 주민들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택시업계 적극 협조로 원활히 운행되고 있으므로 향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