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신규직원 구정적응 교육’에서 청렴서약서를 작성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5일 하루 동안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 공무원의 구정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한 신규직원 구정 적응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57명의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대문구의 구정목표인 친절, 청렴, 소통, 안전을 통한 행복도시 구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직장예절 등의 교육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 형성을 유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주입식 이론교육의 틀을 벗어나 우리나라 대표적인 청백리로 알려진 하정 유관선생의 청렴정신을 본받고자 청렴길(동대문구 하정로) 걷기를 체험하는 등 행정현장체험도 실시했다.
유덕열 구청장은“구민들의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있어서 특히 공직사회의 분위기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며“우리 새내기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자로서 친절과 창의 그리고 열정으로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