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 구동 가솔린 터보 렉서스 NX200t 상륙

[일요신문] 렉서스가 26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가솔린 터보 4륜구동 컴팩트 SUV NX 200t AWD를 출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NX 200t는 지난해 10월 하이브리드 NX 300h에 이은 NX의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NX 200t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한 2.0ℓ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과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시스템이 발휘하는 동급 최강 성능, 짜릿한 스포츠 드라이빙”이라고 덧붙였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의 조합인 신 터보 시스템은 렉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 

이와 함께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고,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 대 0에서 50 대 50까지 자동 제어하는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4륜구동의 강점을 살렸다. 

NX 200t에는 렉서스 스포츠 모델을 상징하는 F SPORT 트림이 추가됐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