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설 도박을 위해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진 아무개 씨(40)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진 씨는 지난달 21일 자신이 야간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현금 30여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총 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진 씨는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을 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전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