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피부의 처짐은 없지만 유난히 팔자주름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입이 다소 돌출돼 보이고 상대적으로 코 옆부분의 뼈가 꺼져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나이가 들어 보일뿐만 아니라 인상이 강해보이고 뾰로통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귀족수술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3일 미병원에 따르면 40~50대의 고민거리였던 팔자주름이 요즘은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귀족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20대도 점차 늘고 있다.
귀족수술은 콧볼 옆부분이 들어가 보이는 경우 꺼진 부분에 볼륨감을 주는 수술로, 수술 후 얼굴이미지가 이전과 비교해 귀족적으로 보인다 하여 부르기 쉬운 명칭인 귀족수술로 불리고 있다.
수면마취로 30분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가벼운 수술로 입안최소절개를 이용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보형물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하여 봉합해주는 수술로 수술 후 부기가 적고 통증이 거의 없기에 짧은 회복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의료용 실리콘이나 고어택스 보형물을 사용하여 콧볼 옆 꺼진 부위를 채워주면서 팔자주름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입이 들어가 보이고, 동시에 어려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이마성형, 무턱성형과 함께 대표적인 동안 수술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병원 이회중 원장은 “아직 보형물 귀족수술이 보편적이지 않지만 1:1 맞춤 보형물로 팔자주름 부위에 입체감을 주어 동안효과는 물론 세련된 이미지까지 가질 수 있으며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수술 후 테이프 고정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