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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포항시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기관·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집행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가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인 ‘사람중심의 융·복합 문화활동 확대’의 기반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기관·단체 실무자들의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국제바다연극제,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투명한 집행과 철저한 관리 감독 등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보조금 지원제도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행자부 예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의 개정된 주요내용과 관계 법령, 보조금 사용의 구체적인 사용법과 사업 후 올바른 정산절차 등에 대해 철저하게 진행됐다.
특히 포항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을 당부하며, 향후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날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Ktx개통과 더불어 포항시가 문화중심도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포항만의 문화예술 콘텐츠개발과 문화산업 활성화 현장에 있는 분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