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제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어 색감도 세분화되고 있다. 갈색 계열은 다크 초코, 밀크 브라운, 붉은 계열은 레드 브라운 등으로 등장하고 있다. 탈색의 경우 염색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 노랑과 오렌지색 등의 컬러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염색, 탈색머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색을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정 주기마다 뿌리염색을 하거나 머리색깔을 자주 바꾸게 되면 손상모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에는 꾸준히 모발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쁜 염색머리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은색의 모발이 어느 정도 자라나면 뿌리염색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뿌리염색 기간은 2달 정도가 적당하지만 시술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셀프 뿌리염색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미용실에 방문하지 않고 셀프 뿌리염색을 비롯해 탈색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염색 약을 파는 헤어 제품 쇼핑몰들이 많다. 하지만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성분이 없는 천연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뿌리염색 시술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상한머리를 만들기 쉬우므로 손상 모발관리법을 잘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염색에 의한 상한머리를 복구시키려면 복구 펌이나 매직 등의 손상모발 클리닉을 받는 방법이 있다. 이는 비싼 비용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가격에 손상머리를 관리하고 싶다면 집에서 모발영양에 좋은 헤어 제품을 사용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염색 후에는 염색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선명한 색깔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또 샴푸 후에는 헤어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상한머리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잦은 염색과 탈색으로 인해 손상모발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트리트먼트를 매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모발손상에 좋은 헤어 제품 중 하나인 트리트먼트의 사용법은 두피에 닿지 않게 상한머리에 집중적으로 발라야 하며 트리트먼트로 헤어팩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모발에 바른 후 한 시간 정도 방치해두면 된다. 이 가운데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의 헤어 제품은 탈모와 염색, 볼륨 등 헤어 타입별로 전문화 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염색 전용 샴푸의 경우 컬러 프로텍트 샴푸가 눈에 띈다. 이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민감성 두피도 사용할 수 있으며 양이온 폴리머가 모발에 흡착해 염색색깔을 선명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 미용실 샴푸로 유명한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모발영양에 도움을 주는 실크 단백질과 밀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손상모발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이 헤어 전문 브랜드는 염색과 탈색머리 관리에 좋은 트리트먼트를 판매하고 있다.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는 단백질 성분이 모발에 천연 코팅막을 형성해 상한머리를 보호해 준다. 여기에 손상된 모발에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해 집에서 염색 샴푸와 함께 꾸준히 사용해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이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어두운 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들고 싶다면 염색이나 탈색을 통해 머리색깔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대안일 수 있다. 하지만 화학 성분이 강한 염색, 탈색 약은 손상모발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시술 후에는 모발영양에 좋은 염색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상한머리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