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화면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은 오늘 오전 10시 20분경,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월 4일 오후(현지시간) 중동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알-왈라드’ 킹덤홀딩회사 회장을 접견하고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11시 4분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야마니’ 사우디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장을 접견하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게시글은 오늘 오전 7시 40분경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습격을 당한 이후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그래서,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주한 미 대사가 습격당한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은 언제 나오나요?”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