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면 단위 사업이다. 특히, 농촌경관개선(세천정비), 문화복지시설(복지회관), 재해방지시설(배수로정비) 등에 집중된다.
시는 올해 중장기 사업계획(2014~2019)에 따라 신둔, 백사, 마장, 대월, 율면 등 5개 면(面)지역의 대규모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사업은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4월 초에는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영농기 이전에 공사의 70% 이상을 마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활용도 높은 대규모 문화 복지시설에 많은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공사추진과 문제 해결단계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민원발생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