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일요신문]서울시가 상수도 우수기술 지식 공유를 위해 및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와 상수도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 수도사업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6일 남원준 본부장과 베트남 후에성 쭝꽁남 상하수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분야 인적 및 기술 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 고위관계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후에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수도 정책연수 등을 통해 정수장 운영관리 등 상수도 정책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도시설진단 및 자문 등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는 다수의 상수도 개발계획이 예정된 베트남 지역 수도사업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