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애플 홈페이지
[일요신문] 애플이 다우지수에 편입한다.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는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 애플이 이달 후반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경영 부진을 겪고 있는 통신기업인 AT&T를 대신하게 된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규모인 약 7300억 달러(약 802조 원)에 육박하면서 전문가들은 이 기업의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을 주목해왔다.
애플은 오는 18일 장 마감 이후 다우지수에 편입돼 19일부터 다우지수 편입 종목으로 거래될 전망이다.
다우존스의 데이비드 블릿저 이사는 “애플은 세계 최대 기업이자 기술 기업의 선도자로 다우지수 편입에 적격이다”고 설명했다. 블릿저 이사는 또한 다우지수가 통신주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해 AT&T를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