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국제빙상경기장. 사진제공=인천시.
이번 행사에는 동계스포츠 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관계자 및 대표선수들도 참석하며 국내 최대 피겨스케이팅 대회인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개장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식후행사로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장식에 이어 진행되는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초·중·고·대학·일반 등 국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출전선수 중에는 국가대표들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24만2484㎡, 연면적 1만3415.9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관람석은 3206석(주경기장 2945석, 보조경기장 261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3월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으로 인천의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됐다”며 “경기장을 찾을 많은 시민들이 국제 규모의 훌륭한 신설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