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인하대 총장.
이번 정기포럼은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을 초청해 ‘인하대학교의 인천사회에 대한 기여’ 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인하대 첫 여성총장으로 인하대를 ‘글로벌프론티어 인재 육성의 명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힌 최 총장은 대외경쟁력 강화, 인하교육 이노베이션, 재정 확충과 다원화, 교수 역량 강화, 대학의 사회적 기여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의 기여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인하대와 인천사회의 접목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 총장은 1970년대 여자 공대생에 없던 시절, 대학에 입학해 학자로서의 연구업적을 쌓아 국내 공학기술 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에 최초로 여성 정회원이 됐다. 여성공학자로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 단장으로 초·중·고 여학생들에게 수학·과학분야에 대한 동기를 유발해 이공계로 진학토록 육성하고 공대 여대생들을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왔다.
2007년에 창립한 인천포럼은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천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포럼은 인천사랑을 모토로 지역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인천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정기 포럼 및 강연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오후 6시 30분)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한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