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7일(토요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연출 박기현) 녹화 현장에서 조운새가 눈물을 흘렸다. 파파야의 멤버로 원조 아이돌인 조은새는 요즘 세미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조은새는 관객석의 한 현수막을 보구 깜짝 놀랐다. 과거 ‘파파야’ 시절 팬들이 대형 현수막을 준비한 것.
‘파파야팬 다시 뭉쳤다’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흔들며 응원을 준비하는 팬들을 보며 무대에 오른 조은새는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타이틀곡 ‘비비고’를 열창했다.
녹화를 마친 조은새는 “예전 ‘파파야’를 기억해주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조은새를 잊지 않고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열심히 활동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녹화 분은 오는 15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