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심화과정’은 당의 공식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민병두 원장, 우석훈 부원장이 중심이 되며 매주 1회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경제에 대해 강의를 듣거나 토론하는 경제 공부모임이다.
지난해 12월 강의 시작 당시 민주정책연구원은 “새정치연합이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유능한 정당이 돼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도자급 인사들을 중심으로 새정치연합의 경제학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이번 공부모임이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경제정책심화과정’은 김한길, 문재인, 박영선, 박지원, 원혜영, 이인영, 정세균 의원 등 당대표급 지도인사들을 대상으로 4강까지 진행된 상태다.
3월 10일 오전 8시에 민주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5강은 산업정책을 주제로 우석훈 부원장이 강의를 진행하며,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김한길, 박영선, 박지원, 원혜영, 정세균 의원과 오영식, 유승희, 이용득, 전병헌, 정청래, 주승용, 추미애 최고위원과 관심 있는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정책연구원은 “참여 대상은 전현직 지도부 뿐만 아니라, 대선 후보 출마 희망자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의 공식 싱크탱크가 이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당의 정권교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