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캡처
김동성은 지난 2011년 10월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 오 아무개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성은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 서로 이름은 아는데 얼굴은 모르던 상태였다”며 “처음엔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술을 한잔 더 하려다 그냥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더라”며 “소문대로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난 그렇지 않아서 돌려보낸 거였고, 그 일을 계기로 아내가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성 역시 “아내와 만나나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처음엔 이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정복당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성은 최근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김동성과 오 씨는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학교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