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상해 보았습니다. 내가 병실에 누워있는데, 누군가 쾌유를 빈다고 고양이 고기를 가져오고, 창밖에는 아줌마들이 부채춤에 발레를 추고, 늙은 아저씨가 멍석깔고 석고대죄를 하고...”라며 “이게 무슨 초현실주의적 상황이란 말인가”라고 자문했다.
이어 10일 진 교수는 “글로벌 망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부채춤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광기 숭배주의’라고 언급한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했다.
앞서 지난 7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한성총회 소속 신도들이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며 펼친 발레, 부채춤, 난타 공연 등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나친 행동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외에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리퍼트 미국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며 석고대죄 단식을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