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드라마에서 박해진이 소화하는 ‘해붕’이라는 캐릭터는 많은 여자를 울리기로 유명한 바람둥이지만 알고 보면 한 여자만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이 시대의 순정남이다. 남자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여주인공 ‘심청’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지켜주고 기다려 주는 모습이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박해진은 특유의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여배우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여인 옆에 턱시도를 입고 선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까지 높이고 있다.
한편 박해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남성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박해진을 비롯해 중국 인기스타인 장량, 설지겸 등이 출연하며 SBS <닥터 이방인>의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