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코레일은 호남고속선(오송∼광주송정) 및 포항 직결선(신경주∼포항)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영업개시일인 4월 2일 이후 승차권을 13일 오전 7시부터 발매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X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으로 호남·전라선은 68회, 동해선(서울∼포항)은 20회 운행한다. 호남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용산∼광주송정 16회, 용산∼목포 32회, 용산∼여수엑스포 20회로 주말 기준 총 68회이며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용산∼익산 구간 KTX는 주말 기준 18회 운행한다.
서울∼포항간 KTX는 주말 기준 20회이다. KTX는 새로 건설된 포항역으로 운행하게 되며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도 4월 2일부터는 신설 포항역을 운행하게 된다.
신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호남지역간은 1시간 30분대, 포항역까지는 2시간 10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 용산∼광주송정간 KTX 최단시간은 1시간 33분으로 현재 서대전 경유 KTX 최단시간(2시간 37분)과 비교 시 1시간 4분 단축되며 서울∼포항간 KTX 최단시간은 2시간 15분으로, 현 새마을호와 비교시 3시간 5분이 단축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