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의료기관은 호스피스 전문인력, 시설, 장비를 잘 갖춰 통증 및 사별가족 관리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2014년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호스피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국 56개 전문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의료기관 14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 전문 의료기관은 인력, 시설, 장비를 충족하고 충분히 교육받은 호스피스 전담간호사와 전문의사가 사회복지사, 성직자와 협력해 사별가족 상담 등 말기암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오는 7월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에 앞서 처음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질 수준을 공표한 것으로 향후 말기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87년 대구경북 최초로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현재 16병상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갖추고 말기암환자의 통증과 증상 관리뿐 아니라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각종 이벤트 개최 등 영적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세환자 지원, 유가족 후원, 소년소년 가장 양육지원 등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을 마칠 수 있도록 진료, 상담, 간호, 수발, 위로, 장례, 사별가족 관리 등 모든 종류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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