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조직위와 ㈜천안논산고속도로는 13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시장)과 이영훈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연간 1천만대가 넘는 차량이 이용하는 ㈜천안논산고속도로(대표 이영훈)가 오는 7월 3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천안논산고속도로와 13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영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광주U대회 조직위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을 활용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이용객들에게 광주U대회를 적극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앞으로 탄천휴게소 등에 포토존을 비롯해 U대회 홍보물을 설치, 이용객들에게 광주U대회를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대회가 폐막하는 오는 7월 14일까지 교통 광고판(VMS)으로 광주U대회를 알리는 홍보문구를 표출시키고, 관할 요금소 등에는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광주U대회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고속도로임을 부각시켜 수도권과 충청권 관람객 유입을 위한 각종 홍보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또 향후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지난 2002년 12월 23일 개통한 이후 연간 교통량이 1천600만대에 달하며, 4개의 휴게소를 관리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