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이 없는 학습자들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정규 공립 중학교이며 한 달에 2회 토요일에 출석 수업이 진행된다. 평상시에는 모바일기기와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음으로써 직장생활 등 다른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형태의 학교다.
아현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에는 배움의 의지가 넘치는 만학도 등을 포함한 성인 202명, 학업포기나 가출 등으로 중학교 과정을 중단했거나 다문화가정 등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 17명 등 총 219명의 신입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에는 중학교 학력이 없는 54만명의 시민이 있다”면서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교하는 아현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를 성공적인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고 향후에는 학교밖 청소년과 만학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송통신중학교 추가 개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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