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지원은 한국산 봄채소종자인 무, 배추, 양상추, 양배추, 부추, 비타민채 등 13종이며, 중량은 약 8톤, 시판가격으로 약 8억 원에 달해, 평안도 전 지역에 파종할 수 있는 역대 최대 물량이다.
특히 ‘비타민채’는 북한 주민들에게 비타민 보충제로써 유용한 영양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포도나무병원이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국제농업개발원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북한 채소종자지원 사업은 북한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남북 간 신뢰회복과 민족통합을 이루는데 일익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포도나무병원은 ‘참(Charity Healing Amenity Maturity)’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개원과 함께 수익의 10%를 사단법인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 기증하여 한반도통일연구와 북한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의료지원 및 정착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