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왼쪽)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일요신문]이기우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1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WCC21 교육성과발표회’에서 “오는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은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교육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WCC 대학들이 힘을 모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WCC21 운영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가 후원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육부는 제도적ㆍ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WCC 대학들이 타 대학의 선도 모델이 돼 전문대학들이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며 “WCC 대학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세계적인 교육 한류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우여 부총리와 이기우 회장이 함께 WCC21 상징기를 흔들며 WCC 대학들의 발전을 기원하고 1차년도에 선정된 7개 대학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재능대 2010년 졸업생인 이민(호텔외식조리과 졸업ㆍ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 취업) 씨가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ㆍ창업 우수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해외 취업 및 인턴십 분야)에서 수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