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수면 전문가들과 국내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선종, 배정호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을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의 신경영상 연구(홍승봉 성균관대 교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김현준 아주대 교수) ▲수면장애에서의 대뇌피질가소성 및 뇌자극술 치료 현황(발터 파울루스 독일 괴팅엔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임원정 이화여대 교수와 홍승철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한국인 기면증 환자의 임상 및 유전학적 특징(홍승철 가톨릭대 교수) ▲주간졸리움증과 기면증(모리스 오헤이욘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각성 관련 뇌조절 기전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적용 (리치 E. 브라운 하버드대 교수) ▲ 수면센터 발전 방향(이향운 이화여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지난 2012년 개원 이래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4개과에서 통합 진료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년 수면 장애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수면질환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