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연합뉴스
이런 의혹은 얼마 전 카다시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 사진 한 장 때문에 불거졌다.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은 사진 속의 카다시안의 모습과 몇 시간 후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 속의 모습이 영 딴판이었던 것. 인스타그램의 사진보다 엉덩이와 허리가 펑퍼짐해 보였던 것이 문제였다.
이에 카다시안의 한 측근은 “카다시안은 포토샵으로 셀카 사진을 보정해주는 그래픽 아티스트를 고용하는 데 연 10만 달러(약 1억 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 전문가는 하루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가 카다시안이 사진을 보내면 30분 안에 보정샷을 전송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다시안은 이렇게 포토샵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마치 피부 마사지를 받거나 화장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