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일요신문]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5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m2당 평균 분양가격은 860만2천원으로 2014년 7월 이후 7개월 만에 전월대비 하락(-0.03%)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43%)과 6대 광역시(-0.03%)의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지방(0.02%)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6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 간 3.3m2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1.06%)였으며 전남(+0.85%)과 부산(+0.33%)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2월 인천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1.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가 기존 평균 분양가격을 밑도는 수준으로 분양되며 인천시의 평균 분양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