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일요신문]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은 ‘201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과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4년도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장비 및 인력에 대해 평가한 결과이다. 인천백병원은 구조영역과 공공영역의 9개 평가지표에서 전 부분 100점 만점을 받아 27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상위 50% 응급의료기관 중에서도 만점을 받아 인천백병원 응급실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인천백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으로 해석되며 시설, 장비 및 인력 등 응급진료 수준이 전국 최고의 시스템임을 평가받게 됐다.
인천백병원 응급실은 4명의 응급의학과 출신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근무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 의료진이 모바일을 통해 집에서도 환자를 진료하도록 ‘소통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추구하고 있다.
백승호 병원장은 “인천백병원은 확장이전 후 2년여 만에 전국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됐다”며 “지역 거점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응급환자들이 안심하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