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중의 사랑을 받는 ‘국민 연예인’들의 국회 입성 사례는 꾸준했다. 최초의 연예인 출신 국회의원은 배우 홍성우 씨로 서울 도봉구에서 10대부터 3선 의원을 지냈다. 코미디언 고 이주일 씨도 14대 때 경기도 구리에서 당선됐다. tvN <꽃보다 할배>에서 뛰어난 학구열을 보여준 배우 이순재 씨는 13대 총선 서울 중랑구에 출마해 고배를 마시고 14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배우 최불암 씨와 강부자 씨도 비례대표(전국구) 의원을 지냈다. 신성일 씨는 15대에 본명인 강성일로 출마해 낙선하고 16대에 강신성일로 개명한 뒤 당선됐고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배우 출신인 김을동 의원은 18대 비례대표로 시작해 19대엔 지역구(서울 송파병)에서 당선됐다. 이외에 배우 정한용 최종원 씨와 아나운서 출신 유정현 씨가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