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WCC21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전문대학의 역할과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우여 부총리, 이기우 총장(WCC 총장협의회 회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1개의 WCC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3년 서울 ·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WCC에 선정돼 창의적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호텔외식조리 및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와 연계된 차별화된 ‘글로벌 호텔외식 조리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주 스시베이 등 세계 기업과 ‘취업약정형 인턴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73명의 학생 중 31명(42.5%)이 글로벌 현장실습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이기우 총장은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취업역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며 “오는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교육포럼은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교육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WCC 대학들이 힘을 모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우여 부총리와 이기우 총장이 함께 WCC21 상징기를 흔들며 WCC 대학들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1차년도에 선정된 7개 대학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재능대 2010년 졸업생인 이민(호텔외식조리과 졸업•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 취업)씨는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창업 우수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해외 취업 및 인턴십 분야)에서 수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