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 ||
예를 들어 출판당시 큰 화제가 됐던 로비스트 린다 김의 자서전의 경우 이미 언론과 여성지를 통해서 상당 부분의 이야기가 공개됐기 때문에 정작 판매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최근 1∼2년 사이에 발매됐던 자서전 중에서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책은 <홍명보,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 출판사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0만 부가 팔리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이 외의 책들은 높은 판매 부수를 자랑하지 못한다. <당돌한 아이 이천수가 말하는 월드컵 뒷이야기>(컴온스포츠), <황선홍, 그러나 다시>(중앙M&B)가 약 3만 부 정도가 팔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톡톡 튀는 개성으로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나운서 황정민의 <젊은 날을 부탁해>(마음산책)도 현재까지 약 5만 부 정도가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트랜스젠더 하리수의 <이브가 된 아담>(대산출판사)은 현재까지 약 1만5천 부 가량이 팔렸으며 최근 발매된 <나? 남보원이야!>(열매출판사)도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탤런트 이영애의 자전적 에세이 <아주 특별한 사랑)(문학사상사)은 이영애 스스로가 판매부수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말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