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19∼20일 이틀간 ‘1박 2일’ 서울시 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완주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이 19∼20일 이틀간 ‘1박2일’ 서울시 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완주군은 19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실·과장, 공동체 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30여명이 서울시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소통정책 토론회와 청사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완주군-서울시의 도·농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단체장은 서울시의 도시형 마을공동체 사업과 완주군의 농촌 공동체 사업, 사회적 일자리 추진방향,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한 완주군의 다양한 농산물 유통정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공동체사업으로 앞서가고 있는 완주군이 서울시와 함께 중간지원조직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다양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20일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이모작센터, 청년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완주군은 덧붙였다.
완주군과 서울시는 지난 2012년 7월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도농교류사업과 초등학생 문화체험 교류 ,서울시민 쉼터조성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박성일 군수는 “서울시와 완주군은 농촌과 도시의 성공정책 1번지로서 거대시장 서울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 소통정책, 공동체 정책, 사회적 일자리 정책의 성공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