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인 토마틴(TOMATIN)사와 주류수입기업 디앤제이컴퍼니는 공식 계약을 맺고 토마틴 싱글몰트위스키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마틴 증류소와 ㈜디앤제이컴퍼니는 이번이 첫 계약이다. ㈜디앤제이컴퍼니는 토마틴 증류소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 토마틴 브랜드를 알려 대중화에 앞장 선다는 입장이다.
토마틴과 디앤제이컴퍼니가 국내에 유통하는 제품은 △토마틴 12년 △토마틴 14년 △토마틴 18년 △토마틴 쿠보칸 △토마틴 쿠보칸 셰리 캐스크로 총 5가지다. 해당 제품은 디앤제이컴퍼니의 직영점인 몰트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토마틴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역 최고의 증류소로, 일본 기업 산하에 있는 최초의 증류소로도 유명하다. ‘노간주나무가 우거진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토마틴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증류소 중 하나다. 해발 1028피트의 고지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번과 셰리 캐스크에서 나온 최상의 원액을 원료로 해 엄격한 기준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위스키를 제조하는데 힘쓰고 있다.
㈜디앤제이컴퍼니 관계자는 “토마틴 증류소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것은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토마틴 증류소의 다양한 싱글몰트위스키들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