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굽네치킨 로드FC 02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맞붙는다.
‘영원한 동갑내기 라이벌’ 답게 두 선수는 전날(20일) 계체량에서 몸싸움과 함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권아솔과 이광희는 과거 두 번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스피릿MC에서 활약했던 2007년 두 차례 대결을 펼쳐 이광희가 모두 KO로 이겼다.
당시에는 이광희가 한 수 위였다. 하지만 7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상황은 변했다. 권아솔은 지난해 8월 17일 열린 로드FC 017에서 쿠메 타카스케(일본)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이광희는 잠시 종합격투기를 떠났다가 최근 문기범을 KO로 꺾은 뒤 “권아솔의 벨트를 빼앗겠다”고 공개 도전장을 던졌다. 챔피언 권아솔에게 이광희가 도전하는 모양새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022’ 경기는 슈퍼액션에서 8시부터 생중계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