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23일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4개국 순방을 통한 제2의 중동 붐과 한국은행의 사상 첫 기준금리 1%대로 금리인하 등에서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활성화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하는 시점”이라며 담합건설사들의 징계를 풀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건설 산업분야의 경우 경기부양효과에 직결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과거의 잘못된 불공정행위로 60여 개의 대표적인 건설회사가 천문학적 과징금 처분, 입찰참가 자격제한 행정처분을 받아 현재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과 경제 혁신 5개년 계획을 통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심각한 타결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담합건설사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응당 처벌 받아야하고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면서도 “산업 연단위 효과가 크고 단기간 수요 창출과 경기부양 효과를 낼 수 있는 건설 산업에서 경제 활력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건설시장 현황에 대해 “해외 건설시장에서는 경쟁 외국업체들의 흑색선전으로 연간 600억 불에 달하는 해외건술 수출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부분에서만큼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특별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